에어컨 청소, 막연히 귀찮기만 하셨죠? 그런데 알고 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날지도 몰라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니, 집에 있는 에어컨부터 손이 가더라구요. 저도 얼마 전에 딱 그랬어요. 리모컨을 들고 전원을 눌렀는데... 어라? 바람에서 살짝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 거예요.
순간 '이거 청소해야 하나?' 싶은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청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할 때와 업체에 맡겼을 때 차이, 그리고 시간 단축 팁까지 싹~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에어컨 청소 종류별 시간 차이
에어컨 청소는 종류나 방식에 따라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는 청소 종류별 예상 소요 시간을 정리한 표입니다.
에어컨 청소 종류별 시간 비교표
간단 필터 청소 | 필터 분리 후 먼지 털고 물세척 | 10~20분 |
외부 먼지 제거 | 송풍구, 외관 먼지 닦기 | 15~30분 |
기본 내부 청소 | 필터 + 냉각핀에 세척제 뿌리고 간단 세척 | 30~60분 |
분해 세척 (일반 벽걸이형) | 본체 분해 후 열교환기, 팬, 배수판까지 고압 세척 | 1.5~2시간 |
분해 세척 (스탠드형) | 내부 구조 복잡해 분해·조립 포함 세척 | 2~3시간 |
에어컨 전체 클리닝 패키지 | 실내기 + 실외기 + 곰팡이 제거 + 항균 코팅 포함 | 3~4시간 이상 |
참고 팁
- 벽걸이형은 보통 시간이 덜 걸리고, 스탠드형은 내부가 복잡해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자가청소는 간단 청소만 가능하며, 전문업체 의뢰 시 분해청소가 가능하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약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청소 vs 업체 청소, 어느 쪽이 빠를까?
셀프 청소 vs 업체 청소는 속도와 청소 범위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셀프 청소 vs 업체 청소 시간 비교표
청소 범위 | 필터, 외부 송풍구 위주 | 내부 분해, 열교환기, 송풍팬까지 완전 세척 |
준비 시간 | 5~10분 (도구 준비, 분리 등) | 없음 (업체가 장비 모두 준비) |
실제 청소 시간 | 약 20~40분 (간단 세척 기준) | 약 1.5~3시간 (분해 세척 기준) |
총 소요 시간 | 30분~1시간 | 2~3시간 이상 |
세척 정도 | 표면 위주, 깊은 오염 제거 어려움 | 냄새, 곰팡이까지 확실히 제거 |
⏱️ 결론: "속도"만 보면 셀프 청소가 빠름
- 셀프 청소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끝낼 수 있지만, 청소 범위가 제한되어 오염이 심한 경우 비효율적입니다.
- 업체 청소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내부까지 분해해 곰팡이·세균 제거 등 완전 세척이 가능합니다.
✅ 추천 기준
- 간단한 먼지 제거 또는 정기적인 필터 청소만 필요하다면 → ✅ 셀프 청소
- 곰팡이 냄새, 냉방 성능 저하, 2년 이상 미청소 상태라면 → ✅ 업체 청소
청소 시간을 줄이는 꿀팁
에어컨 청소 시간을 확 줄이는 효율 꿀팁을 아래에 정리해드릴게요. ⏱️ 준비 → 실행 → 마무리 단계별로 시간 절약 팁을 적용하면 30% 이상 단축이 가능합니다!
에어컨 청소 시간을 줄이는 꿀팁
1. 청소 전 준비 단계에서 줄이기
✅ 전원 차단 미리 해두기 | 청소 전 미리 플러그 분리 or 차단기로 전원 off |
✅ 도구 미리 세팅 | 드라이버, 칫솔, 세제, 타월, 스프레이, 비닐 등 미리 준비 |
✅ 에어컨 설명서 or 유튜브 참고 | 분해 순서, 필터 위치 미리 익히면 시행착오 ↓ |
2. 청소 도중 시간을 줄이기
✅ 먼지 → 물세척 순서 | 건조 먼지 먼저 제거하면 물세척 속도↑ |
✅ 분해 없이 가능한 부분 먼저 처리 | 필터, 송풍구 등은 분해 없이 세척 가능 |
✅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 | 세정 효과↑, 뿌리고 5분 후 닦으면 힘 줄 필요 없음 |
3. 건조 및 마무리 속도 UP
✅ 정리 도구 한 통에 담기 | 매번 청소용품 찾는 시간 단축 |
✅ 청소 후 바로 가동 말고 30분 환기 | 남은 습기 제거 + 곰팡이 예방 |
✅ 선풍기 or 드라이기로 빠른 건조 | 필터 건조시간 단축 (햇빛 건조 X) |
보너스: 청소 주기를 정해두면 더 빠름!
- 2주에 1번 필터 세척 → 때 덜 끼어 세척 시간 절감
- 여름 시작 전, 끝난 후 1회씩 분해 세척 예약
보통 1년에 1~2회가 적당하지만, 사용량이 많다면 여름철 전후로 2회 이상 권장돼요.
필터나 외부 청소 정도는 셀프로도 충분해요. 다만, 내부 세척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수 있어요.
곰팡이나 먼지가 원인이에요. 필터 외에 열교환기까지 꼼꼼히 청소해야 냄새가 사라집니다.
네! 감전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플러그를 빼고 청소하세요.
2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곰팡이나 냄새가 자주 난다면 매년이 좋아요.
보통 자연 건조로 3~4시간이면 충분하지만, 급하면 선풍기나 드라이어를 활용해도 돼요.
오늘 포스팅 읽으시면서 “아,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싶으셨다면 반은 성공이에요! 에어컨 청소는 미루기만 하면 곰팡이, 냄새, 고장까지... 정말 별일 다 생기거든요. 이번 여름엔 쾌적한 바람만 쐬세요. 그리고 혹시 청소하면서 궁금했던 점 있으셨다면 :)